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4

[일상] 직장인이 목금에 잘 먹고 다닌 이야기 _ 여의도 사대부집 곳간, 합정 크레이지 카츠 사대부집 곳간 살이 오른건 비단 코로나 때문은 아니다. 앨범을 보다보니 참 열심히 먹고 다녔구나 싶다. 작년 9월에 가고 올해 10월에 갔으니 딱 1년만인 사대부집 곳간. 그간 코로나 때문에 많은 변화를 겪은 듯 보였다. 우선 곳간의 핵심 요소인 뷔페 코너가 사라졌다. 우리는 평일 일곱시에 갔는데, 창가옆 자리를 배정받았다. 사실 나올때 보니 우리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사람이 많이 없어 좋았던 반면, 여의도 한가운데 자리잡은 이 식당의 주인은 임대료를 어떻게 내실까 걱정이 되었다. 근데 지금 고작 막둥이 직딩인 내가 식당 주인 걱정을 해주다니 참 연예인 걱정 하는거 같아서 다시 걱정을 집어 넣었다(꼬깃꼬깃) 밥음 바로 지은 돌솥밥으로 나와서 그릇에 담고 난뒤에 누룽지도 먹을 수 있다. 그런.. 2020. 11. 22.
[일상] 블로그를 운영 한다는 것 _ 구글애드 30일 정지, 방문자 약 2천명 돌파의 날 구글 애드 30일 정지10월 9일 청천벽력같은 소식 하나가 내 메일로 날아들었다. 구글 애드 30일 정지. 나는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는뎁쑈 구글님????? 가족들에게 나의 블로그 광고를 두번 눌렀냐며 추궁 카톡을 해봤지만, 모두들 내 생각만큼 내 블로그엔 관심이 없어서 무슨 소리냐는 답변만 돌아왔다(머쓱타드). 그렇게 누군가의 무효 클릭에 이유도 모르는 채 광고 길이 막혀 버렸다. 사실 블로그를 하게 된건 돈을 벌려고 한것은 아니였다. 그저 돈에 맛을 본뒤 초심을 잃었을뿐이다. 아무튼 그래서 뭘 올려고 감흥이 없던 길다면 길었던 30일이 지나갔다. 그리고 11/6일 광고가 돌아왔다. 광고 이즈 백!!!!!!!!!! 하지만 30일 정지에 대해서 노티스 해주던 구글은, 광고를 돌려줬던 6일엔 아무런 노티스도.. 2020. 11. 9.
[일상] 가을 따라 걷기 _서울랜드 방면 청계산 등반, 메밀 장터,카페 케이원 다녀온지 꽤 되었는 올리는 서울랜드 방면 청계산 등산 일지. 서울랜드 동물원 뒤쪽에는 내가 사랑하는 둘레길이있다 (깨알 홍보 : 지난 포스팅 보기).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90분 코스로 짧게 끝난다. 걸음으로 따지만 다 걸어도 만보가 안되는 구간이다.[일상] 내가 사랑한 서울의 산책로 3선 _ 샛강 생태공원, 서울대공원 , 북악 하늘길1. 수변 생태 순환길 도림천, 안양천, 한강, 여의도 샛강 구간을 묶어서 수변 생태 순환길이 된다. 나는 샛강 구간을 가장 좋아하고 오늘 소개할 곳이기도 하다. 샛강 구간에는 작은 천이 흘러서 �udinishday.tistory.com 산림욕장 등산로이번에 나으 영원한 등산 친구 써냉이와 간 곳은 청계산이 픔고 있는 산림 욕장이였다. 호주관( 또는 기린 사육장)에서 산림욕장.. 2020. 10. 21.
[일상] 담양에서의 하루_ 국수 골목, 갤러리 카페 대담, 김순옥 도너츠 국수거리(한우리 국수)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조금만 달리면 담양이 나온다. 아침을 늦게 먹어 간단한 점심을 먹고자 담양 국수 거리를 찾았다. 저번에 담양을 찾았을때 가던 할머니 시장 국수가 아니고 이번엔 한우리 국수라는 곳을 갔다. 일반 멸치 국물 국수는 맛이 비등비등 했는데 , 비빔국수는 할머니 시장 국수가 더 나았다. 다만 좀더 깨끗하고 정돈 된 분위기에서 먹고싶다면 한우리 국수를 추천한다. 김치 부추전도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나오자 마자 게눈 감추듯 사라져버렸다. 한우리국수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18map.kakao.com 갤러리 카페 대담 젊은 신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카페 대담을 다녀왔다. 사실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음료가 특별히 맛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간 정도는 하.. 2020. 10. 12.
[일상] 강천산 군립공원 _ 다람쥐와 맑은 계곡의 매력적인 가을 산행 서론 한글날 순창의 강천산을 다녀왔다. 가을이 퍽 가까이 왔다는것이 느껴진 하루였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 문득 이곳에서 왜 고추가 잘 익었고, 순창 고추장이 왜 이렇게 유명한지 잘 알것 같았다😜. 산 자체가 험하지 않고 둘레길 수준으로 걷기에 좋으며,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아도 좋은 풍경들을 내어주는 산이였다. 본론 강천산 정보 입장료는 대인 기준 3천원 이다. 주차장은 산 입구와 더 가까운 제1주차장과 좀더 먼 제2주차장으로 나뉘어있다. 주차비는 내지 않았다. 참고로 단월야행이라는 밤에 산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참 반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속 동물들이 편히 쉬는 시간을 방해 하고, 불필요한 인조 조명과 프로젝터들이 오히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망치고 있어서 속상했다. .. 2020. 10. 12.
[미드 표현] 루시퍼 시즌 1 정주행 후기 with 형사물 영어 표현 서론 파일럿 에피가 '15년 1월인걸로 보아서 뒷북인줄 알지만 늦게 빠지게된 루시퍼에 대해 끄적여본다. 나는 '루시퍼'라는 캐릭터가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 선과 악중 어디에 속하는지도 몰랐고,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이 미드를 만나 궁금해서 이것 저것 검색을 하게 되었다. 우선 루시퍼라는 이름의 어원부터가 참 재미있다. 위키 피디아에 따르면 "루키페르는 ‘빛을 가져온 자’(lux, lucis “빛” + -ferre “띠는”, “가져 오는”)라는 말의 라틴어로서, 기독교 이전부터 샛별(빛나는 별)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 따라서 원래는 사탄이나 타락천사 전설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이 단어는 나중에 악마에게 적용되어 점차 사탄의 이름으로 사..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