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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일상🍎

[일상] 추석연휴 산행 _ 율곡 수목원 도토리길, 전망대

by 윶쨔 2020. 10. 2.


루트 정하기
아침일찍 엄마 아빠랑 같이 산행에 올랐다. 율곡 수목원 주차장을 기점으로 산을 탈수 있는 도토리길과 수목원 안에 나무와 꽃들을 볼수 있는 길 두갈래로 나뉜다. 우리는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어서 도토리길을 택했다. 토토리 길 등산 + 전망대 + 수목원 구경까지 다 돌고 나오면 약 3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도토리길 등산은 한 사십분 정도는 약간 가파르다가 이후부터는 둘레길 정도의 편한 길이였다.

 

 

 


문바위
중간쯤 문바위 라는 아들을 점지하는 바위가 있었는데, 어디가 문 같은지 도통 모르겠어서 고개가 갸우뚱해졌다.

 

 


구도장원길
율곡 이이가 이길을 걸어 아홉번 장원을 하여 구도 장원길 이라고 하나보다. 조금더 걷다 보니 임진강이 내려다 보였다.

 

 


가면서 만난 식물들
가을이라고 밤과 도토리가 발에 치였다. 자연의 색감이 참 예뻤다. 그치만 산에 사는 동물들에게 중요 먹이자원이니 사진만 남기고 가져와서는 아니된다. 이름모를 꽃들도 참 많았다.

 

 


전망대
드디어 도착했다. 율곡 풍광길을 따라 몇 걸음 가다보면 전망대가 보인다. 산을 오르는 이유는 한 발 한 발 열심이 딛고 올라,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데 있는것 같다. 가을 바람덕에 정말 시원했다. 좋은 풍경을 벗삼아 가져간 곶감도 먹고, 다시 재충전하여 수목원으로 방향을 돌렸다.

 

 

 


사임당 치유의 숲
전망대에서 내려오다보면 사임당 치유의 숲이 보인다.세상 모듬 엄마는 치유이고 힐링이여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구절초 군락지라고 부를수 있을만큼 구절초로 뒤덮힌 길이였다. 중간에는 산림욕도 즐길수 있도록 멀찍이 떨어진 마루(?) 같은 공간이 있어서 다들 각자 가져온 간식과 음료를 먹고 있었다.

 

 

 


틈새 정보
이곳저곳 정자 같은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피해 앉아서 쉴곳들도 많았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었다. 주차장은 정말 넓고, 내가 갔을때는 따로 주차요금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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