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오랜 친구들과 바람을 쐘겸 도시 외곽인 영종도로 소풍을 떠났다. 그런데 인파가 없을 줄 알았던 그곳엔 생각보다 인파가 많아서 예상 밖이긴 했다.
본론
1. 바다 앞 테라스
도착 하자마자 유리로 보이는 인파에 놀랐다. 야외 자리도 만만치가 않아서 테이크 아웃을 결정했다. 인테리어는 인스타그래머블 했지만, 바닥에 깔아 놓은 모래가 너무 날려서 먼지가 날리는듯 하였다. 야외에서는 바다뷰를 시원하게 감상 할 수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테이크 아웃 메뉴를 찾아가는데 에도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음료나 베이커리 메뉴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아직 스탭분들이 초반이신데 갑작스럽게 닥친 많은 손님들로 인해 정신이 없어 보였다. 주차는 건물내부 지하 주차장 2시간 무료이고 외부 공용주차장도 사용 가능하다. 만일 다시 간다면 평일 한적한 시간에 찾고 싶은 곳이다. 참 예뻣는데 공간을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
바다앞테라스
인천 중구 은하수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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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시안 해변
차와 베이커리 메뉴를 들고 마시안 해변에 돗 자리를 깔았다. 다들 테이크 아웃한 커피보다는 베이커리 메뉴에 대해 만족스러운 표정이였다. 5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스콘 2종류, 아몬드 크로아상, 앙버터 , 초코 크로아상을 먹었다. 개인적인 추천 메뉴는 앙버터와 아몬드 크로아상이였다. 시원한 바람 바람을 맞고, 유유자적 갈매기도 구경하고 간만에 이야기를 보따리를 풀었더니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였다.
마시안해변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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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티나 조개구이
이 식당은 사실 처음부터 가려고 한것은 아니였는데 차창 넘어로 흘러들어온 맛있는 냄새에 홀린듯이 따라들어간 맛집이였다. 세트 메뉴가 있었지만 조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새우만 1.5키로를 주문 하였고, 추가로 해물 라면을 2개 시켰다.
새우가 신선해서 그런지 살이 탱글탱글 했고 소금으로 구웠는데 달달한 맛이 났다. 새우 머리는 따로 버터구이를 요청해서 또 따로 즐겼다(먹을줄 아는 놈이 내 친구여서 너무 좋았다😎). 라면은 굉장히 얼큰했다. 물어봤더니 진라면 매운맛을 쓴다고 하셨다.
외곽에 있는 식당들의 장점은 밥을 다 먹고 가게 주변의 자연 환경을 즐길수 있다는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불멍도 하고 귀여운 동물들고 보았다. 노을질 즈음 식당에 가게되면 뒤에 바다를 풍경으로 사진도 찍을수 있다는 팁을 남기고 싶다. 이렇게 영종에서의 하루를 마감하였다.
불티나조개구이
인천 중구 마시란로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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