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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일상🍎

[일상]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1년 사용 후기 _ 튀기는건 신발도 맛있다.

by 윶쨔 2020. 9. 5.


Preface
작년 집들이 선물로 소중한 친구들에 받은 선물 "에후(나만의 에어프라이의 준말)"처음 친구들이 서프라이즈로 주려고 에후 어떠냐고 물었을 때 별로라고 그렇게 말해놓고는, 세상 받고 나서 그렇게 애용할 수가 없다.

가전에 대해 박식하지 않지만 필립스를 검색창에 치면 에어프라이기가 검색결과 가장 상위에 나오는 것만 보아도 필립스가 팔고 있는 가전 중에 꽤나 인기 있는 녀석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일 년 정도 필립스 에후를 써본 나의 후기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빠밤!!

스펙
모델명 HD 9641
용량 800g
소비전력 1,425W
무게 5.5kg

구성품
에후 본체, 바스켓, 바스켓 바닥, 바스켓 뚜껑, 기기 설명서, 레피시 책

 


크기
에후의 생김새는 이러하다. 밥통이랑 견주어봐도 이길 만큼 크다. 작은 우리 집 주방에서 존재감이 물씬하다.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영상을 만들어 보았는데, 귀찮으신분들을 위해 gif도 첨부한다).
1.바스켓틀에 바스켓 바닥을 넣고 서랍을 닫는다.
2. 기계 전원을 켜고, 다이얼을 돌려 온도와 시간을 조절한다.
3. 작동시키고 다되면 먹는다.

 

 

 


사용 특이점
일단 상단은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고, 뒤에서도 바람이 나와서 나는 뒤쪽에 약간의 공간을 두고 사용한다.

 


안내 설명서/ 레시피북
설명서가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직관적이다. 친절한 설명서라고 생각한다. 레시피북은 모바일로도 지원한다는데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냥 고열로 모든 재료의 기름을 쏙 뺀다고 생각하면 된다. As u may well know 튀기는 건 다 맛있다!

 


부속 소모품
에후 설거지가 귀찮아져서 산 물건들이다. 종이 포일이나 실리콘 받침(?)이 있으면 기름이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설거지가 용이하지만 그만큼 그 기름을 내가 흡수하는 거라서 가끔 너무 귀찮을 때만 이용한다.

 


사용해서 먹은 음식들
치킨, 빵, 닭가슴살,새우 등등 여러 가지를 돌려보았는데 다 맛있었다. 자주 먹은 건 빵순이답게 빵이다! 에후에 빵을 넣고 조리하면 빵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게 된다.

 

 

 
Pros
- 왠만한건 넣고 돌리면 맛있다.
- 다이어터에게 특히 좋다(닭가슴살,채소구이).
- 크기가 커서 많이 넣을 수 있다.
- 세척이 용이하다.
- 집들이 선물로는 최고이다.
- 빵순이에게 최고다.
- 이제는 없으면 안 된다.

Cons
- 바스켓 넣는 부분이 뻑뻑하다.
- 조리시 후면풍이 꽤 나온다.
- 코드 길이가 짧다.
- 청소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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