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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일상🍎34

[일상] 가을 따라 걷기 _서울랜드 방면 청계산 등반, 메밀 장터,카페 케이원 다녀온지 꽤 되었는 올리는 서울랜드 방면 청계산 등산 일지. 서울랜드 동물원 뒤쪽에는 내가 사랑하는 둘레길이있다 (깨알 홍보 : 지난 포스팅 보기). 서울대공원 둘레길은 90분 코스로 짧게 끝난다. 걸음으로 따지만 다 걸어도 만보가 안되는 구간이다.[일상] 내가 사랑한 서울의 산책로 3선 _ 샛강 생태공원, 서울대공원 , 북악 하늘길1. 수변 생태 순환길 도림천, 안양천, 한강, 여의도 샛강 구간을 묶어서 수변 생태 순환길이 된다. 나는 샛강 구간을 가장 좋아하고 오늘 소개할 곳이기도 하다. 샛강 구간에는 작은 천이 흘러서 �udinishday.tistory.com 산림욕장 등산로이번에 나으 영원한 등산 친구 써냉이와 간 곳은 청계산이 픔고 있는 산림 욕장이였다. 호주관( 또는 기린 사육장)에서 산림욕장.. 2020. 10. 21.
[일상] 담양에서의 하루_ 국수 골목, 갤러리 카페 대담, 김순옥 도너츠 국수거리(한우리 국수)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조금만 달리면 담양이 나온다. 아침을 늦게 먹어 간단한 점심을 먹고자 담양 국수 거리를 찾았다. 저번에 담양을 찾았을때 가던 할머니 시장 국수가 아니고 이번엔 한우리 국수라는 곳을 갔다. 일반 멸치 국물 국수는 맛이 비등비등 했는데 , 비빔국수는 할머니 시장 국수가 더 나았다. 다만 좀더 깨끗하고 정돈 된 분위기에서 먹고싶다면 한우리 국수를 추천한다. 김치 부추전도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나오자 마자 게눈 감추듯 사라져버렸다. 한우리국수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18map.kakao.com 갤러리 카페 대담 젊은 신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카페 대담을 다녀왔다. 사실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음료가 특별히 맛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간 정도는 하.. 2020. 10. 12.
[일상] 강천산 군립공원 _ 다람쥐와 맑은 계곡의 매력적인 가을 산행 서론 한글날 순창의 강천산을 다녀왔다. 가을이 퍽 가까이 왔다는것이 느껴진 하루였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면서 문득 이곳에서 왜 고추가 잘 익었고, 순창 고추장이 왜 이렇게 유명한지 잘 알것 같았다😜. 산 자체가 험하지 않고 둘레길 수준으로 걷기에 좋으며, 높은 곳에 오르지 않아도 좋은 풍경들을 내어주는 산이였다. 본론 강천산 정보 입장료는 대인 기준 3천원 이다. 주차장은 산 입구와 더 가까운 제1주차장과 좀더 먼 제2주차장으로 나뉘어있다. 주차비는 내지 않았다. 참고로 단월야행이라는 밤에 산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참 반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속 동물들이 편히 쉬는 시간을 방해 하고, 불필요한 인조 조명과 프로젝터들이 오히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망치고 있어서 속상했다. .. 2020. 10. 12.
[일상] 가을의 효창공원, 카페 MTL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못가니 이참에 내가 안가본 새로운 서울의 모습을 탐사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첫번째 목적지는 효창공원 이였다. 효창공원 효창공원은 지하철역 이름으로만 들어봤지 그간 딱히 가볼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효창공원과 주변 동네가 가을의 정취를느끼며 걷기에 참 좋은 곳이였다. FYI, 광복과 더불어 환국한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이 조국 광복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열사들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안장시켰다. 1949년 김구선생이 흉탄에 쓰러지자 그해 국민장으로 공원 서북쪽 언덕에 안장되었다. 이후 이 일대가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열들의 묘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남편이고, 동생이였을 독립 운동가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무엇인가 가.. 2020. 10. 5.
[원서 읽기] 인사이드 아웃 _ Chapter 1, 감정들을 소개할께 서론 약 10년 전 유럽 여행을 처음 갔을 때에는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지도를 보고 여행을 다녔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여기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가죠?"라고 물어보는 것이 크게 이상할 일도 아니었다. 요즘엔 구글 맵이 우리의 길잡이가 되었고. 이처럼 빠르고 똑똑한 기술들에 휩싸여 살아가면서 속도의 삶에 익숙해졌다. 조금만 느려도 "왜 이렇게 느리지? 라고 생각하는 내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원래 그런 나의 모습을 기술이라는 친구가 끄집어 내어 준건지도 모르겠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완벽한 돼지털 시대로의 과도기를 살아온 내가 느끼는 것은 이렇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책을 읽어내는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책을 잘 읽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2020. 10. 3.
[일상] 추석연휴 산행 _ 율곡 수목원 도토리길, 전망대 루트 정하기 아침일찍 엄마 아빠랑 같이 산행에 올랐다. 율곡 수목원 주차장을 기점으로 산을 탈수 있는 도토리길과 수목원 안에 나무와 꽃들을 볼수 있는 길 두갈래로 나뉜다. 우리는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어서 도토리길을 택했다. 토토리 길 등산 + 전망대 + 수목원 구경까지 다 돌고 나오면 약 3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도토리길 등산은 한 사십분 정도는 약간 가파르다가 이후부터는 둘레길 정도의 편한 길이였다. 문바위 중간쯤 문바위 라는 아들을 점지하는 바위가 있었는데, 어디가 문 같은지 도통 모르겠어서 고개가 갸우뚱해졌다. 구도장원길 율곡 이이가 이길을 걸어 아홉번 장원을 하여 구도 장원길 이라고 하나보다. 조금더 걷다 보니 임진강이 내려다 보였다. 가면서 만난 식물들 가을이라고 밤과 도토리가 발에 치였.. 202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