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마스크로 성난 피부 잠재우기 _ 심플러 토너 고보습 앰플, 병풀 원액

Preface
요즘 장시간 사용하는 마스크, 찌는 듯한 여름 더위로 인해 안그래도 예민한 내 피부는 시름시름 앓고 있다.오돌도돌 보이지 않는 트러블, 알수없는 간지러움, 붉은기로 인해 거울을 볼때마다 속이 상하다.

피부과에 가도 되지만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코로나 때문에 그것도 마음이 편치 않아서 올리브영에서 어성초 팩, 티트리팩으로 진정시키고, 얼음팩 마사지 등으로 열을 내리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심플러' 병풀 토너 광고를 보았다. 직접 원액을 섞는다는 컨셉이 참신하였고, 부담 없는 가격에 지르게되었다. 사용해보니 좋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Skin Type
건성중의 건성 건성의 왕, 성인아토피, 초예민

Used Products
고보습 앰플토너, 병풀 원액 토너

Pros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 (500ml, 9천원대)
진정작용은 탁월
양이 많아서 화장솜 팩으로도 사용 가능
여름철에 끈적임 없음
빠른 흡수
피부 부담 없음 (충실한 부스터 역할)
고보습 앰플토너는 촉촉함 오래 지속
작은 앰플과 원액통은 재활용도 가능
(여행용으로 토너 소분 이용 가능)
친환경 노력 엿보임 (택배박스 종이 테입 사용)

Cons
눈에 들어가면 따가움 (많이 발랐다가 깜놀)
병풀원액토너는 약간 건조함 (3번 덧 발랐는데도)
용기 소재가 유리였다면 여한이 없겠음
뚜껑이 여러번 눌러야 닫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