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맛집 정산] 재방문 의사가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들 (성수 오스테리아쟌니 , 서촌 산펠리체)

by 윶쨔 2023. 8. 13.

오랜만에 써 내려가는 맛집 블로깅, 몇 달 동안 재방문 의사를 강력하게 들게 한 이탈리안 맛집이 있어서 기록해보고자 한다. 
 
o 성수 오스테리아쟌니
우연히 걷다가 들어간 '오스테리아 쟌니' , 건대 입구역과 성수 사이 골목에 있다. 보통은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거의 라스트 오더 시간에 도착해서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문어 인살라따' '볼로네제' '트로플 크림 감자뇨끼' 이렇게 3개였다.
 
크림소스 뇨끼를 먹고 싶다면, 앞으로 나는 오스테리아 쟌니에 갈 것 같다. 트러플을 애호가 아닌 사람도 극 애호가로 만들 만큼, 신선한 트러플 오일이 진하게 들어갔다! 트러플 오일 아니면, 나도 무엇인지 모르겠다. (트러플맛이 나서 트러플이러고 한 것인데). 꾸덕꾸덕한 소스에, 쫄깃한 감자 뇨끼가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츄릅).

‘문어 인살라따는‘ 감자랑 문어의 조합이 인상 깊었고 갇혹가다 등장하는 상큼한 토마토가 재미있는 식감을 만들어 냈다.  다시 간다면, 문서 인살라따와, 트러플 크림 감자뇨끼는 반드시 재주문할 것 같다. 

문어인살라따/볼로네제
트러플 크림 감자 뇨끼

오스테리아쟌니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09

map.kakao.com

 



o 서촌 산펠리체
서촌 전문 맛집 인스타 운영자님의 글에서 보고 알게 된 산펠리체. (효도 베이커리로 잘못 알고 있었던) ‘효자 베이커리' 근방에 있었다. 경복궁에서 종로 마을버스 타고 내리면, 도보 2-3분 거리다. 우리는 '리코타 올리브 샐러드(빵도주심)' ' 명란크림스파게티' '라구 볼로녜제 탈리아텔레' 를 주문했다.  '생면'을 사용하셔서 그런지, 면 식감이 좋았다. 
 
동그랗게 만든 리코타 치즈에 잘게 다진 올리브로 코팅을 하였고,  신선한 루꼴라도 함께 나온다. 생소한 비주얼에 놀랐고, 올리브+루꼴라+리코타치즈 삼합의 조화에 또 한 번 놀랐다. 라구 볼로녜제는 ’ 예상한 ‘ 일반적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의 맛! 이였다. 개인적으로 다시 꼭 주문해야지 하는 맛은 아니었다. 명란 크림 스파게티는 예상을 깨는 맛이었다. 약간 꼬들만 면에, 해산물 베이스 맛이 나서 계속 먹게 되는 매력적인 맛이었다. 재방문한다면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명란 크림 파스타를 재주문할 것 같다. 

리코타 올리브 샐러드 & 빵
라구 볼로녜제 탈리아텔레
명란크림스파게티

산펠리체

서울 종로구 옥인1길 1

map.kakao.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