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동인천에서 뉴+레트로 제대로 즐기기

1. 인천 아트플랫폼

중구청 근방에 있는 인천 아트 플랫폼을 방문 하면 근대 개항기 건물과 신식 조형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있는것을 볼수 있다. 인스타 그래머블한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절로 포즈를 취하게 된다. 원래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내가 갔을때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운영하는 분들이 없었다.

 

인천아트플랫폼

2. 팟알

고등학교 근현대사 수업시간 과제로 일본 조계지에 관한 현장 학습 수행평가를 한적이 있었다. 당시 많은 일본인들이 동인천 근방에 살고 있었고 '팟알' 처럼 실제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혹은 사용했던 건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있다. 팟알은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의 여름 올타임 패이보릿 레트로 디저트! 팟빙수 맛집이다. 팟이 통통하고 식감이 참 좋다. 사실 카스테라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주문을 해서 나도 시켜보았다. 그런데 빙수도 달고 카스테라도 달아서 그냥 다음엔 안시키는 편이 낫겟다는 결론을 내렸다.

 

 

팟알

3. 넘버슈슈

합리적인 가격에 귀여운 굿즈들이 가득한 원더랜드. 서울에서 귀여운 굿즈들은 너무 가격 거품이 심해서 손이 잘 안갔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 현성되어 있었다. 네이버로도 판매를 하고 계셔서 종종 검색해보고 있다.

마침 중간 크기의 파우치를 찾고 있었는데, 이날 작고 귀여운 하늘색 스누피 파우치에 마음이 뺏겨 결국 지갑을 열었다(포장지도 너무 귀여웠다). 파우치가 너무 귀여워서 꺼낼때마다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카드, 립밤, 이어폰 다 들어가서🥰 실용성도 꽤 높은 소비였다.

 

넘버슈슈

4. 레바논버거(LEBANONburger)

외관&내부
레바논 버거는 정말 최근 먹었던 버거집 중 단연 최고였다. 우선 외관과 내부 모두 굉장히 '힙'했다. 인테리어의 색감 사용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가 다 보이고, 잔여 좌석 확인하기에도 편했다.

가격 & 메뉴추천
우리는 오리지널 버거와 쉬림프 버거를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7,000원 9,000원 이였다. 5,000천원에 음료나 쉐이크를 추가하면 세트로도 즐길 수 있다.

지금도 오리지널 버거의 고기패티의 고소함이 계속 기억이 남는다. 가장 기본 버거인데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새우버거는 한입 베어 물면 새우가 알알이 터진다.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을 잘 살려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재방문의사는 10000000% 이다.

레바논버거